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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주연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99집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87 - 316 (30page)
DOI
10.21185/jhu.2024.9.9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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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디아스포라에 관해 연구한 것으로, 디아스포라가 지닌 결핍에 대해 라캉의 상상계와 상징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논한다. 라캉에 따르면 상징계는 주체의 원인이자 활동 무대가 되는 위상학적 공간이다. 디아스포라에게 있어 상징계는 민족(nation)이다. 디아스포라는 민족과의 결합에서의 결핍으로 인해 불완전한 위치에 놓인다. 하지만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미 상징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결핍을 내포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는 이런 결핍을 일반적으로 국민국가를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욱 현상적으로 드러내는 존재들이다. 즉 이 논문은 현대국민국가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지닌 결핍을 더욱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로서 디아스포라를 이해한다.
디아스포라의 결핍은 대타자의 결핍 결과이다. 이들은 거울 단계에서부터 미끄러지는데, 디아스포라의 결핍은 이들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물론 이런 위협은 모든 상징계의 존재들이 겪는 투쟁의 모습과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디아스포라는 현지와 모국이라는 이중적 상징계에서의 혼란 속에 있다. 일반적인 국민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유아 단계에서 천천히 이루어진다면 디아스포라에게는 현지에서의 태생적 배제나 갑작스러운 모국으로의 귀환에서 전격적이자 폭력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런 이들의 외재성은 라캉이 세미나7에서 말한 정신분석학적 윤리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방의 가능성이 된다. 승화에 따른 급진적인 라캉의 윤리학은 디아스포라와 모국의 거주하는 모두에게 윤리적이고 민주적인 새로운 공간이 창조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결핍된 대타자로서 민족
3. 디아스포라와 주체의 문제
4. 결론: 라캉의 주체에 있어 윤리와 해방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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