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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종구 (군산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9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49 - 17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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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재영 소설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표상의 분석과 논의를 통해 민족과 국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탐색하고 천착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글은 김재영의 작품들을 두 가지 유형의 범주로 분류하였다. 하나는, 이주 노동이나 결혼을 통해 들어온 한국 사회의 차별과 배제에 의한 디아스포라의 상실감이나 비애를 다룬 ‘한국의 디아스포라 작품군’이다. 다른 하나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개척하기 위해 들어간 이역만리 외국의 차별과 배제에 의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상실감과 비애를 다룬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품군’이다. 「코끼리」를 비롯하여 「아홉 개의 푸른 쏘냐」, 「꽃가마배」 등 ‘한국의 디아스포라 계열의 소설’에서 한국의 디아스포라들은 한국 사회의 차별과 배제의 희생양 표상으로 재현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꽃게잡이」를 비롯한 「앵초」, 「폭식」, 「M역의 나비」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 계열의 소설’에서 서사 주체로 기능하는 한국인들은 한국의 디아스포라 소설들에서와는 정반대로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타자화되어 등장한다.
서사의 외피에서 두 계열의 작품들은 기하학적인 대칭 구조를 형성할 정도로 상호 대척적이다. 하지만, 근대 국민국가의 경계를 해체하는 한편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정치 공동체를 모색하고자 하는 탈민족주의적 지향을 반영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의 측면에서는 서로를 되비치는 반사경으로 기능한다. 민족과 국가 바깥에 대한 사유와 상상을 자극하고 촉발하는 김재영의 문제의식은 갈수록 민족과 국가의 경계가 해체의 징후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최근의 상황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작업으로 보인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차별과 배제의 희생양 : 한국의 디아스포라 표상
3. 경계인의 분열증적 정체성 : 코리안 디아스포라 표상
4. 나오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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