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성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73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19 - 25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일본 마쓰리(祭り)의 오타비쇼(御旅所) 철거와 공연 후의 가면 소각에 주목하였다. 철거와 소각은 적극적인 ‘무화(無化)’행위이다. 오타비쇼는 제례 공간이면서 동시에 공연공간의 성격을 지닌 이중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가면 역시 인물의 익명성과 가면 캐릭터라는 이중적인 특성을 지닌다. 또 해체와 복제의 반복은 동일성을 담보하기 보다 오히려 차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개방적인 창조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오타비쇼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일본 와카미야 온마쓰리(若宮おん祭り)와 기온마쓰리(祇園祭)를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한국 가면의 소각 사례로는 방상시(方相氏) 가면의 소각을 중심으로 ‘해체’의 시각으로 그 실체를 규명하였다. 해체와 복제(재생)는 불가피하게 일회성과 조악함을 낳는 원인이 되었다. 또한 공연예술을 위한 극장의 시원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행렬과 퍼레이드로 전개되는 축제적 요소를 함유하기도 한다. 가면극 공연 후 가면 소각의 관례는 현재 없어졌지만 일본 고대 토우의 파괴, 마쓰리의 신여(神輿) 파괴 등에서 ‘해체’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니노 유키마쓰리(新野雪祭り)의 가면 단장(面形化粧)은 새롭게 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이는 낡은 것을 제거한다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해체와 재생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다. 마쓰리, 축제 등의 제례행사는 주기적으로 거행하는 동일한 의식의 ‘반복’이다. 반복적으로 거듭하는 행위지만 반드시 동일성을 추구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차이로 인한 개방적인 창조성과 새로운 힘(파워)의 재생을 담보하고자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