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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영의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8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83 - 2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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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리사 시의 《상하이 걸즈》를 중심으로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정체성, 다중적 소속감과 장소정체성을 알아보는 방법으로써 트렌스로컬적 경계 넘기에 대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하이 사변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펄과 메이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이주 초창기 중국계 이주자들이 이주와 정착의 과정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용소라는 무장소적 공간을 점차 가치중심의 공간으로 인지하고 미국이라는 실제적 지리 공간 안에서 중국계 이주자들이 일상적 장소감과 관계적 공간감을 통해 차이나타운이라는 로컬을 창출해냈다는 것을 알았다. 차이나타운은 미국이라는 유기체로서 상위공간과 중국이라는 고정점으로서 중심공간을 매개로 만들어진 개방적이고도 유동적 로컬공간이었다. 처음에는 배타적이었던 중국계 이주자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통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부인에게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지만 외부인에게는 중국과 또다른 혼종된 문화를 보여주었다. 고립된 공간 차이나타운을 다공질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맺기를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트랜스로컬리티 공간으로 바꾸었다. 트랜스이주자들은 이동을 통해 사회적 장을 구축하고 자신의 공간을 확장하려 했다. 이들의 이동성은 현대 세계의 사회경제적 삶을 지탱하는 토대이자 끊임없이 창출되는 새로운 유동성을 갖고 있었다. 공간에 대한 인식, 의지의 결과물, 각종 욕망의 계기들이 작동하고 실천하는 일종의 장 안에서 장소정체성은 만들어졌다. 이런 점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해서 이들의 정체성을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고 오히려 경계를 넘어 트랜스로컬적으로 이해할 때 이들의 다중적 소속감이나 장소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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