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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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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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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5 - 11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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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화와 초국적 인구이동이 일상화됨에 따라 개개인들은 다양한 그룹집단과 의사소통하고 완전히 오픈된 시스템에서 구성되는 새로운 집단에 편입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기존에 울타리 역할을 해왔던 국가 및 민족공동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정체성을 둘러싼담론도 국가와 민족이라는 두 축을 넘어서 개인의 주체적 선택을 존중하는 상황중심의 접근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쉴 틈 없이 관철되는 ‘액체근대’의 징후들은 사람들에게 정체성의 선택에 있어서도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이 글은 재한 화교의정체성이 변동되는 사회구조적 환경에서 어떻게 선택 또는 재구성되는지를 고찰함으로써개인의 행위와 의지에 의해 선택되는 ‘유연한 정체성(flexible identity)’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결과, 냉전체제 성립이후 재한 화교들의 정체성은 민족-국가의 두 축에 의해운명적으로 부여되어 개인의 정체성은 집단의 정체성과 일치성을 보였다. 그러다 냉전구도가 해체되는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특히 한중수교 이후 서서히 집단의 구속에서 벗어나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자율성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정체성의 선택에 있어서도 갈등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국가-민족적 틀에서 벗어난, ‘재한화교’라는 제3의 정체성을구축하여 한국에서의 생활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또한 이런 제3의 정체성은 화교 공동체 전반에서 획일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지위와 신분의 차이에 의해 내부적으로부단히 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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