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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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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7 - 20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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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정치를 연구하는 것은 지배 또는 주류 문화와는 다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여성, 성적 소수자, 장애자, 소수 민족이나 인종, 그리고 비정규노동자와 이주노동자도 역시 ‘인간 존재’로서 도덕적으로 평등하고, 똑같이 존중과 관심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종속적 카스트로서 무시되거나 비하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 정의적 관심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체성 정치는 단순히 우리 사회에서 주변화 되고 소외된 민족, 인종, 여성 등과 같은 소수자들의 역할과 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탈이데올로기 시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정체성의 갈등이 역사․문화적 과정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며, 정치적 차원에서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둘째, 다문화주의 시대에서 정체성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형되며, 또한 어떻게 재현되는가를 급진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정체성을 문화정치적으로 재구성해서 정체성의 새로운 얼굴, 곧 억압 없는 정체성을 세계시민주의 관점에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특정 집단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현함으로써 자신의 문화적 가치를 표현하지만, 동시에 다른 집단의 정체성과 충동함으로써 긴장과 갈등, 심지어 폭력을 낳을 수 있음에 주목한다. 심대한 다원주의 사회에서 상이한 가치관을 지닌 개인들이 하나의 정치공동체에서 평화로운 공존을 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동일성을 강요하는 억압체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체성 정치의 이중성 효과, 즉 해방적 기능과 폭력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 나아가, 정체성 정치를 ‘탈중심화된 시민권’ 개념에 의해 억압과 폭력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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