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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종락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50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65 - 18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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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살았던 시대는 독일이 자본주의와 산업화로 넘어가는 과도기로서 급격한 경제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였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던 괴테는 당대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바이마르 공국의 경제 분야를 직접 관장했다.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고자 했던 바이마르 공국의 경제 관료였던 그는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통치 경험을 통해서 광산 개발, 뇌물, 매춘 등 자본주의 문제와 무분별한 개발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고 우려했던 부분을 『파우스트』에 서술했다. 학문 세계에 공허함을 느낀 파우스트는 자신을 본능의 세계에 던져 버리고 욕망에 충실하고자 한다. 그는 궁정에 들어가서 메피스토펠레스를 통해 황제에게 경제적 조언을 한다. 파우스트는 오직 성장과 진보에만 집중하며 환경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발전 지향적인 근대성을 띤 인물이다. 결국 파우스트처럼 총체적 사고가 부족한 사람들이 환경 파괴와 지구 훼손에 일조한 셈이다. 파우스트와 같은 근대인들은 스스로를 만물의 주인이자 자연의 정복자라고 여기기 때문에 자연을 인간 아래에 종속시키려고 한다. 『파우스트』에서 괴테는 자기성찰과 비판 없이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개인과 인류를 파괴하는지 보여준다. 자본주의와 산업화를 발판으로 무한 질주하는 경제 개발이 결국에는 인류의 함정이며 인류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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