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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해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661 - 67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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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결록서의 종류와 작성 경위를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고, 활용이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결록의 저술배경에는 다양한 상황요인이 반영되었는데, 본인이 살다간 흔적을 남긴 것이라 할 수 있다. 평생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길지를 찾아 후세인들에게 남긴 것으로, 그야말로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결록이 등장한 시기는 주로 혼란한 시대상황과 맞물려 있다. 임진왜란을 비롯하여 정유재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구한말, 일제강점기와 같은 사회적 혼란기에 비결서는더욱더 그 위력을 발휘하였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결록은 다양하게 활용되었는데, 존재감을 드러내고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말만 하는 풍수가보다는 비록 필사본이라 해도 결록을 가진 풍수사의 말은 훨씬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었고, 높은 몸값을 받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결록은 단순하게 제작된 것이 아니고, 다양한 상황과 인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시대상조차 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 수단이자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는 방편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므로 지속적 연구를 통해 결록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와 특징을 해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결록서 #도선국사 #두사충 #무학대사 #비결서 #혼란기 #Chaotic Era #DooSachung #Feng Shui Secret Document #Great Monk Muhak #National Monk Doseon #Secre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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