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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민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8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97 - 239 (43page)
DOI
10.31809/crj.2024.06.3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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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인호의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에 나타난 1970년대 전반기의 서울 표상을 매개로 작가 최인호와 이 소설의 문학사적 위상을 논의에 올린다. 최인호 작가와 그의 대표작 『별들의 고향』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그 시대적, 문학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할 때, 이 작품이 서울과 그 병든 도시의 표상으로서의 주인공 오경아, 그리고 그녀를 회상하는 또 다른 주인공 김문오에 주목하게 된다. 일련의 분석은 이 소설의 두 인물 김문오와 오경아가 서로 분신적 존재임을 강력히 시사한다. 최인호는 이러한 분신적 관계의 두 인물을 통하여 서울의 퇴폐와 병리를 상징화하는 방식으로 통상의 리얼리즘적 기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1970년 전후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 비판하고자 했다. 문학사적 맥락에서 최인호는 이상 문학의 적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특히 「날개」에 대한 각별한 자의식을 바탕으로 『별들의 고향』을 독특한 양식의 도시소설로 창조했다. 그의 또다른 소설 『내 마음의 풍차』도 『별들의 고향』의 연속선상에서 일종의 분신담으로 분석될 수 있다. 최인호는 경성 모더니즘의 후예로서 리얼리즘 경향과는 다른 방식으로 1970년대 서울로 표상되는 현실에 대한 성찰을 추구한 문제적 작가였다. 이러한 최인호 소설의 면모와 ‘비밀’은 아직껏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으며, 최인호 소설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차원에서 적극 시도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창비』와 『문지』 바깥에 선 작가
2. 서울이라는 우울, 퇴폐의 희생양 ‘오경아’
3. 작가 이상의 ‘변용’으로서의 ‘김문오’와 그 분신적 희생양 ‘경아’
4. 서울과, ‘고향’ 혹은 ‘별들의 고향’ 사이의 거리
5. 『별들의 고향』에 나타난 1970년대 전반기 서울의 형상
6. 또 다른 ‘분신담’ 『내 마음의 풍차』와 이장호 영화 및 기타
7. 나가면서-최인호와 『별들의 고향』의 문학사적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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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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