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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영덕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55 - 16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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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의 특징인 추의 표현은 주목할만한 미학적 사안이다. 추의 적극적인 묘사는 표현주의 이후 가속되었다. 표현주의는 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이었음을 밝히고 예술과 관련해 추의 의미를 짚어 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칼 로젠크란츠의 추 개념과 표현주의 미학을 조명하는 방법으로 추의 현대적 의미 및 예술과 관련된 시사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고전 미학에서 추는 정식으로 다뤄지지 않았고 미에 의존해 규정되었다. 추는 미와 대등한 무게를 지닌 독립적 실체가 아니었다. 이런 시각은 현대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9세기, 칼 로젠크란츠는 추를 분석하여 추에도 고유의 속성이 있음을 밝혔다. 그 역시 추를 독립된 실체로 보지 않는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추의 고유 속성을 밝힌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다. 모더니즘 예술, 특히 표현주의 이후 예술은 전에 없이 추를 작품에 표현해내기 시작했다. 표현주의는 외부대상이 아니라 예술가의 내면을 밖으로 표출해는 예술이다. 묘사 대상이 되는 예술가의 내면에는 의식에 의해 억압된 불쾌하고 고통스럽고 피하고 싶은 정서도 포함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려낸 표현주의 예술은 추의 미학을 구사한 셈이다. 이런 경향은 현대예술에 와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것은 무의식 이론과 궤를 같이 해서 과거 비정상적이고 예술적으로 가치 없는 것으로 생각되던 추나 무질서 등이 이제는 예술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오히려 인간성의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도래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미의 타자였던 추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이것은 미학적 해체주의라는 진단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가 탄생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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