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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행준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613 - 625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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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K.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에서 코믹과 캐리커처 개념을 미 이념의 통일성과 비교 요구 그리고 자유라는 관점에서 해명하는 것이다. 로젠크란츠의 추에 관한 논의는 추를 미의 부정으로 상정하고, 미로복귀한 코믹으로 정당화하기 때문에 추의 독자적 가치를 파악하지 못한 이론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필자는 로젠크란츠가 헤겔의 미 이념에 관한 논의, 그리고 아도르노의 추에 관한 논의와 내적 연관 관계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 내적 연관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미 이념의 통일성과 비교요구 그리고 자유 개념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첫째, 로젠크란츠의 미 이념은 미의 현상과 달리 실체적 내용이 없는 역동성이며 오히려 추의 현상과미의 현상이 미 이념의 구분을 구성한다는 점이 밝혀진다. 둘째, 추의 극단화는 캐리커처인데, 캐리커처는 개념에 반하는 형상으로, 형상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교 요구라는 점이 밝혀진다. 미 이념의 대립과 구분은점차 통일이 어려운 상태로 현상하는데, 당대에 나타난 코믹은 가장 극단적 추가 미로 환원된 예시에 불과하다. 부자유한 현실을 고발하는 추는 미가 가장한 개념의 형상을 비판하는 예술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도르노의 추를 상기시킨다. 셋째, 추가 자유와 갖는 관계를 통해 로젠크란츠 추 이론의 현재성이 밝혀진다. 자유롭게 자신의 자유를 부정한 부자유가 오히려 자유의 가상을 띠는 부분과 추가 자유의 가상을 띨 수 있는 방식이 코믹만은 아니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추를 미의 부정이나, 코믹을 미로 복귀한 추로 파악하는 로젠크란츠의 한계를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공헌이 갖는 현재성도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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