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용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93호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33 - 53 (21page)
DOI
10.21490/jskh.2023.11.93.3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려사』의 공민왕 17년 11월 정미일 조항에 등장하는 오왕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이루어졌다. 장자온이 빙문한 오왕은 주원장 아니면 북원의 오왕이라는 두 가지 학설이 충돌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원장설’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원장설’을 반박하고 ‘북원 오왕설’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주장이 다시 나오면서 이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오왕이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관련 기록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어느 학설이 더 견고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했다. 오왕과 관련된 매우 제한적인 자료들 속에서 탄생한 ‘주원장설’과 ‘북원 오왕설’의 근거와 논리는 각각 나름의 합리적 이유 그리고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문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주원장설’의 가장 큰 약점은 방대한 명 측의 사료에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북원 오왕설’에도 그 근거에 의문점이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고려사』의 공민왕 17년 11월 정미일에 보이는 오왕이 주원장 혹은 북원의 오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본고는 오왕이 누구인지에 대한 오랜 학문적 논쟁을 단순히 재확인한 것이 아니라 정설로 거의 굳어졌던 ‘주원장설’에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분석하여 오왕 문제를 다시 논쟁의 무대로 끄집어낸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더욱 완벽하게 들어맞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오왕 문제는 섣불리 논의를 끝낼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차후 더욱 참신한 관점, 새로운 자료 등이 발굴되어 이 문제에 대한 해결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원 제국의 오왕
3. 『고려사』에 기록된 오왕
4. ‘주원장설’과 ‘북원 오왕설’의 논리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