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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훈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82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135 - 164 (30page)
DOI
10.18496/kjhr.2023.11.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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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후기 1687년과 1719년에 지세포에서 일어난 두 건의 표착사건을 다루며 쓰시마번이 각각의 케이스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고찰해 본 것이다.
1719년에 발생한 쓰시마번 미조선의 표착 사건은 선박이 파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막부의 중요 관리 대상이었던 와키자시가 침실되었고, 그 와중에 선원 한 명이 물에 빠져 실종되었다. 이 상황을 맞아 왜관 관수는 침실된 와키자시를 되찾기 위하여, 그리고 초유의 사건에 대한 예조 발행의 서계를 받아내기 위하여 표류 선원들을 표착지에 계속 묶어두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다른 사상자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표류 선원들의 구호에 대한 부담을 지던 인근 읍민들을 생각하면 동래부사가 이들을 그대로 체류시키는 것은 큰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에 비해 1687년에 에치젠노쿠니의 배가 지세표에 표착한 사건은 타지역의 표착선에 대한 송환 체계가 개정되고 그것이 새 쇼군 아래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상황이라, 쓰시마번은 선례를 명확하게 후대에 남기기 위해 비교적 상세한 사료를 남긴다. 이를 확인해 보면 관수는 예조가 보낸 서계에 사소한 오류를 발견했지만, 표류민들을 위해 그리고 막부가 보기에 (일처리가) 나쁘지 않도록 이를 그냥 받아들인다. 짐 검사를 함에 있어서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면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짓는다.
타 지역의 배가 표착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쓰시마번은 사스나에 대해 ‘보기에 나쁘지 않게끔’ 각종 무구와 비품을 지정해 주며, 체면과 위신을 강조하고 신속한 처리를 요구한다. 이에 짐 검사도 상부만 검사되었는데, 이는 막부에 대한 평판을 신경 썼기 때문일 것이다.
본 연구는 표류민 송환 체계에서 이를 담당하였던 쓰시마번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었으나, 자료적인 한계로 인해 사실 일정 부분만 강조하는 한계를 벗어나질 못했다. 향후에는 타 지역 선박에 대한 왜관과 후추에서의 처리 수순에 대한 새로운 사료, 특히 쓰시마번의 내부 문서나 왜관과 쓰시마번 사이에 주고받은 서간문들을 찾아 이를 일일이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1719년의 표류 사건: 쓰시마번의 경우
3. 1687년의 선박 표류: 비쓰시마번의 경우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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