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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영 (공주교육대학교) 이해영 (공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어교육학회 새국어교육 새국어교육 제13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85 - 217 (33page)
DOI
10.15734/koed..133.2022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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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교과서 서사를 주로 따르는 다수의 어린이 역사책과 달리 『질문으로 시작하는 한국사』는 기존의 서사를 바꾸어 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방법: 이에 체계기능언어학 중 동성 체계(transitivity system)와 평가어(appraisal system)를 활용하여 대몽항쟁 단원을 중심으로 이 책의 서사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주제는 첫째, 대몽항쟁에서 주요 역사행위자는 누구이며 이들의 행위는 어떻게 다루어지는가? 둘째, 대몽항쟁 서사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이다. 결과: 분석 결과, 대몽항쟁 서술은 지배층의 무능과 백성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백성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삼고, 항쟁 이후의 원과 경제교류를 다루었다. 국가, 민족을 주인공으로 하고 항쟁 이후 원의 간섭과 반원자주정책으로 이어지는 교과서 서사와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결론: 그러나 여전히 ‘이민족 침략을 물리친 우리 민족’이라는 침략과 저항의 서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다. 백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역사행위자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맥락에 맞게 서술하고 원 간섭기라는 제약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여러 교류를 서술하여 서사를 보완한다면 집필자들의 의도를 더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동성체계 #평가어 #체계기능언어학 #대몽항쟁 #역사행위자 #백성 #The Transitivity System #Appraisal System #Systematic Functional Linguistics #The Daemong Struggle #Various Historical Actors #The Ordinar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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