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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정 (한양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85 - 9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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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을 중시하는 서구철학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오고 디지털 디바이스와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지가 삶의 중심이 되는 경험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으나 시각만으로 인간의 경험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기에 그 밖의 육체적 감각과 자극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최근 들어 촉각의 영역이 의미화되기 시작하였다.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가 회화와 사진을 입체 작업으로 변화시켜온 행보에 시각과 촉각의 관계를 적용해 본다면 오늘날 환영적 이미지가 현실 공간의 사물로 매체 변화를 하며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안젤름 키퍼의 입체 작업은 그의 평면 작업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물질적 특성을 만들어왔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키퍼가 세계적인 작가로서 주목받아온 동안 주로 인간의 역사와 신화를 다룬 주제적 측면, 그리고 신표현주의적 기법과 포스트모더니즘적 다중성이라는 틀 안에서 이해되었다. 하지만 본 논문은 그가 작품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물질’을 부각시키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신화와 종교의 도상 그리고 문학작품의 알레고리를 회화와 사진으로 표현하고, 훗날 그 이미지를 닮은 입체작품을 만드는 행보를 보여왔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자행한 홀로코스트의 영향으로 키퍼는 ‘말씀’을 물리적으로 현전시킴으로써 죽음과 구원에 대한 상징을 입체 작업으로 완성하였다. 키퍼의 입체 작업은 탈물질적인 것이 물질적 대상으로 바뀐 것이므로 그가 탐구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생각과 재생의 에너지가 실재 공간에 현전(現前)하게 된다. 그의 회화와 사진이 조소 작업으로 표현되는 방식은 오늘날 이미지가 실재 공간과 시간 속에서 육화(肉化)화 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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