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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해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 역사 제38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9 - 15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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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상도 선산의 무반(武班) 노상추(盧尙樞, 1746∼1829)의 일기에서 나타난 여성들의 친정왕래를 통하여 그들의 관계적 실재를 탐색하였다. 노상추 집안의 딸들은 혼인 후에 친정을 출입하고, 사위들도 처가를 왕래하며, 때로는 딸들을 대신하여 사위가 처가에 소식을 전해주고 있었다. 친정아버지는 딸이 아프면 약을 지어주거나 직접 딸을 데려다 친정에서 요양시킨다. 노상추의 고모, 여동생, 딸, 형수, 제수, 조카며느리, 서조모 등이 친정을 왕래한 것은 그의 일기 기록으로 실재하고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노상추 여동생의 친정 출입배경에는 친정의 경제력, 사돈과의 지인 관계, 그리고 맏며느리가 아니라는 점 등을 들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친정아버지가 상속해준 전답을 돌보거나 친정 일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조선 후기 노상추가에서 여성들이 반친영의 혼인 후에도 친정과 교류를 하고 있던 것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여성들의 친정왕래에는 사위의 처가왕래까지 포함하여 통합적으로 보아야 함을 사례로 보여주었으며, 여성들이 친정에서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친정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양반 여성의 실재를 친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밝혀주었다는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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