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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지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3 - 1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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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양란 이후 사족여성은 상속에서 점차 제외되고 시집살이가 본격화 되면서 일상이 본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17세기에는 시집살이를 해야 한다는 담론이 우세하게 전개되었고 실제 사족들 사이에서 실천ㆍ확산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여전히 전일화되지 못했고 전사회적 인식이 혼인한 여성과 친정의 유대를 가능하게 했다. 그것을 ‘노동’의 측면에서 확인한 바, 시가와 친정 구성원을 위한 노동이 모두 형상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가외인의 담론이 확산됨에 따라 사족여성은 시가 구성원으로서의 인적관계만 존재하게 되고, 그들을 위한 노동만이 일상을 지배하며, 그 노동은 윤리와 당위의 차원에서만 형상화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친정 구성원을 위한 노동에 대해서는 가족공동체로 생활하면서 발생되는 강력한 정서적 유대관계가 근본에 있기 때문에 책임과 당위성이 강조되지 않는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정 구성원에 대한 본원적 유대감과 애정과 노동은 윤리로 포장되어 시가의 구성원으로 옮겨간다는 논리를 만들어내며 유가적 가부장제의 질서로 포섭하고자 했다. 이 모든 것의 귀결점은 성리학적 가부장제의 심화와 여성 노동의 남성(과 그 집안)에 대한 종속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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