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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유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52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39 - 16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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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용 무협소설 <사조영웅전>의 한·일·월 번역본에 나타난 번역 양상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중국 소설을 오늘날 동아시아 국가에서 각국의 상황에 맞게 번역 및 수용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사조영웅전>의 한·일·월 번역본에서는 느슨한 번역이 이루어지고 축약의 방식이 공통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두 나라 번역본을 묶어 비교하는 방법론을 활용하여 인물서사의 축약, 세부 묘사의 첨가, 시가의 변형 세 가지 측면에서 각자의 차이점을 비교했다. 인물서사의 축약에 있어 한국은 주인공이 주된 대상이었다면 일본은 주변 인물이 주된 대상이라 했다. 세부 묘시의 첨가에서는 일본은 중국과 일본 간에 있는 객관적 사실을 추가했다면 월남은 본토의 문화를 번역문에 첨가하며 인물 형상 부각을 위해 허구적 설정을 첨가하기도 했다. 시가의 변형에서는 한국은 시가 원문을 한문 음독으로, 월남은 새로운 시로 바꿨다. 1960년대의 월남은 화교의 영향 속에 지속적으로 중국 문학이 유입되었기에 원작 내용 현지화하는 방식으로 축약과 변화가 이루어졌다면, 1980년대의 한국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식의 번역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원작의 시가를 대폭 축약하는 번역 양상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의 일본은 낯선 중국 문화를 일본과 관련된 지식을 첨가하여 친숙성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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