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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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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숙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8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15 - 256 (42page)
DOI
10.22981/brecht.2023..4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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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베차 ‘막트 Magd’에서 비롯된 베차 카네티(1897-1963)의 막트주의는 모든 인간에대한 헌신, 특히 (가장) 무력하고 권리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헌신의 형태로 설명되고 있다. 이들 중 여성은 양차 대전 사이의 빈에서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노란 거리>(1934)에서 ‘막트주의’가 대체적으로 여성을 향해 있는 것은 따라서 당연해 보인다. 당시 국가와 사회 그리고가정에서 여성들과 다른 약자들이 왜 무권리의 존재로서 전락할 수밖에 없는지 그 메커니즘을특유의 냉소적인 서술방식으로 드러내는 데서 그의 사회주의적 막트주의는 절정에 달한다. 이는 <노란 거리>가 페미니즘 문학 계보에서 새롭게 읽힐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주고 있다. [악마], [괴물], [운하], [호랑이] 그리고 [제압자]라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들로 구성된 이 소설은 글쓰기 여성으로서 베차 카네티 고유의 작가관과 여성주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대표적인작품이다. 악마 에서 불구자 룽켈과 아름다운 그의 직원 리나의 대립되는 관계가 ‘나쁜 동화’ 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 제압자 에서는 헤디와 헬리라는 무산계층의 소녀와 고아가 등장하여(소)시민사회의 이중적인 도덕성을 보여주고 있다. 괴물 과 호랑이 에는 관습적인 가부장적질서에 순응하는 마야와 안드레아가 있다. 마지막으로 운하 에서는 하녀와 매춘의 관계가 조명되고 있다. 권력적인 불구자 룽켈, 순종하는 마야, 혹은 매춘을 하는 하녀 등 페미니즘의 반주인공들과도 같은 그들은 그러나 베차 카네티에게 있어 국가와 사회라는 거대한 자본주의적가부장제 체제의 희생자들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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