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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1 - 6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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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시도하는 바는 두 가지다. 하나는 시 연구의 외연확장에 일조하는 것이다. 문학연구 및 교육은 문화학과 결합하게 된 이래 하나의 흐름을 형성했다. 이런 배경에서 ‘고전적인’ 양식으로 여겨지는 시는 길이의 경제성을 내세워 오히려 효율적인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페미니즘을 ‘대중화’하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지나치게 이론화되어온 경향이 있다. 70, 80년대 ‘여성학’으로 자리 잡은 페미니즘 담론은 초기 여성인권운동의 본질로부터 멀어졌다. 엘리트주의적으로 진행된 페미니즘 담론은 다시 대중화되어야 하며 페미니즘 교육은 삶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시들을 선별해 여성의 목소리가 어떻게 기록, 기억되어왔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한다. 우선 드로스테-휠스호프의 시는 사회의 제약 속 억압된 여성의 위치를 보여준다. 내면의 욕망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맥락은 20세기 바흐만에게서 욕망의 긍정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때 여전히 남성중심주의적인 서사는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울라 한과 콜레카 푸투마의 시들은 여성의 위치가 수동성에서 능동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플라스푈러가 오늘날 페미니즘의 경향성을 비판하듯 단순 비판이라는 방식은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독립적으로 인식하고 발전시켜갈 수 있게 해주지 못한다. 자신만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탐하는 길로서의 페미니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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