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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길웅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8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67 - 188 (22page)
DOI
10.22981/brecht.2023..4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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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이란 기본적으로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나를 타인이 지켜보고, 내가 타인의 시선을 알아차림으로써 발생하는 인간의 감정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은 타인이 제시하는 가치나 규범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자신을 열등한 존재로 느낀다는 점에서 수치심은 권력관계의 산물이기도 하다. 1939년에 출간된 문명화의 과정에 관하여 에서 엘리아스는 수치심을사회적 감정으로 설명하고 이를 유럽의 문화사에서 입증하며, 그 구조를 “타자의 강요를 자기강요로 변화시키는 것” 혹은 “타자 강요의 내면화”라는 데에서 찾는다. 근대화 내지는 문명화가수치심과 관련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논문에서는 독일 근대 문학의 시작과 정점을 이루는 클라이스트와 카프카의 작품을 통해서 수치심이 어떻게 형상화되는지를 분석한다. 클라이스트의 「인형극론」은 근대와 수치심의관계를 잘 보여준다. 자기성찰의 매개체가 되는 의식이 결여된 상태가 자연의 상태인데, 근대의 문명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식이 주어지고, 자연상태를 잃게 된다는 것이 이 글의 중심주제이다. 카프카의 작품에도 근대와 수치심의 관계가 잘 나타난다. 소송 의 주인공, 요젭 카는 죄도 없이 체포되고, 정당하지 않은 재판을 받고, 이해할 수 없는 사형이 집행되며 죽는데, 죽어가면서 그는 스스로를 “개”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그가 느낀 마지막 감정이 수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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