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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연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20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27 - 153 (27page)
DOI
10.35858/sinhak.2023..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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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 강점기 기독교 지식인 채필근(1885-1973)이 『農民生活』에 농민 독자들을 향해 쓴 에세이를 중심으로 그의 과학관과 종교관에 대해 살펴본다. 그는 일반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자로 분류되기에 종교와 과학에 대한 입장이 개방적일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라는 편의적 분류 가운데 신학자들을 바라볼 경우, 각 사람의 고유한 사유방식을 간과하게 된다. 본 연구는 그러한 분류식과 선입견을 벗어나는 시도로서, 채필근이라는 인물이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 속에서 종교와 과학의 담론을 어떻게 펼쳤는지를 추적한다. 여타 신학, 기독교 전문 잡지나 신문에 실린 그의 글과 달리, 『農民生活』에는 흥미롭고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의 글이 담겨있었다. 합리적, 도덕적 삶을 위해 구습을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하는 글에서 우리는 과학과 종교에 관한 그의 이해 방식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그의 글을 살펴보면서 종교와 과학에 대한 학문적인 논쟁보다, 일제 강점기의 한 기독교 지식인이 당시 구체적 삶 속에서 종교와 과학의 가치에 대해 일상생활에 가깝게 어떠한 방식으로 제시하는지, 양자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먼저 과학관이라는 주제하에 채필근이 조선인의 습관, 관성 중 합리화될 점을 논한 대표적 글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1930년대 초반의 글들을 주요하게 살피지만 필요하다면 같은 시기 다른 잡지에 실린 그의 글을 참조하여 사유방식을 해명하도록 한다. 이후 그가 종교관과 기독교 비판 내용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그의 종교관과 과학의 도전에 직면한 종교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들을 고찰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그가 종교 현상에 관심을 갖고 그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하더라도 과학은 반드시 연관된다. 당시 어떠한 현실적 상황을 염두에 두며 주장을 펼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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