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태하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47권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9 - 3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르네상스기에 일어난 과학혁명은 유신론을 이신론으로 대체했으며, 종교개혁은 신과 종교를 분리시켰다. 그 토대 위에서 계몽주의는 계시종교를 자연종교로대체하고자 하였다. 계몽주의가 주창한 자연종교는 이신론적인 믿음만으로 이루어진 ‘종교 없는 신’이었다. 이것은 지금도 우리가 목격하는 자연종교이며, 이것 외에도 오늘날 두 가지의 자연종교가 더 있다. 하나는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종교의 유용성을 들어 종교를 옹호하는 ‘신 없는 종교’이며, 다른 하나는 유신론적인 믿음에 근거해 모든 종교적 신조와 교리 그리고 의례를 배격한 채 오직 도덕적실천만을 강조하는 ‘종교 없는 종교’이다. 종교는 구원을 이야기하며 그 구원은 인간이 인간다움을 실천하며 사는 도덕적인 삶으로부터 온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들 세 가지 유형의 자연종교는 한 목소리로 도덕적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자연종교는 도덕적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 않다. 종교의 힘이란 초월과의 내적 교감을 통해 형성되는 경외심과 그로부터 나오는 경건함, 즉 종교적 영성으로부터 오는 것인데 이들 종교는 초월로의 길을 닫아 놓거나 또는 초월로의 길을 열어 놓았다 해도 그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귀를 열어 놓지 않았다. 감각과 상상으로 흐르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을 고려할 때 종교의 육화된 부분인 신조와 교리 그리고 의례 없이는 초월과의 교감이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인간이 종교를 통해 구원을 원한다면 다시금 계시종교로 돌아가야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