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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63 - 2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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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홀이 프로이드의 무의식을 도입하여 만든 문화모델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지층 패러다임과 맞물리면서 기층문화를 과거로 배치하는 미래 우월적 담론을 구축한다. 그러나 환동해지역(동북아시아)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샤머니즘은 과거, 혹은 잠재적 기층에 속한 것으로 표상되지만, 그 세력 면에서 유교나 불교, 기독교 등에 자리를 내어 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거의 언제나 현재적, 표층적 위치에 존재해 왔다. 또한 환동해지역 샤머니즘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종교적 능동성’과 ‘현세지향성’은 뿌리식물(리좀)처럼 불교적 영역, 또는 기독교적 영역으로 탈영토화하고 재 영토화 되었다. 필요에 따라 신을 불러내거나 쫓아내는 종교적 능동성은 ‘인간중심적’, 혹은 ‘현세중심적’인 태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세중심적 경향은 환동해지역 전역에 현저하게 나타난다. 엘리아데의 엑스터시 개념 이래, 접신 능력을 통해 신을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종교적 능동성’은 환동해지역 샤머니즘의 중요한 특징으로 거론되지만, 종교적 능동성이란 그 시작부터가 곧 ‘현세지향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세지향성’은 환동해지역 종교인식의 큰 줄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주로 ‘경세(經世)’와 ‘의술’을 통해 종교권력이 이동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샤머니즘은 기층에 내재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종교(문화)가 됐든 표층으로 드러나는 형태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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