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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호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95 - 12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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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시조의 탁월한 서정성과 미적 특질은 다양하게 규명되어 왔다. 그러나 민중적 정서와 서정성을 총체적으로 취급해 조운 시조의 현실의식을 밝히는 데는 부족했다. 이에 지역문예운동가로서 조운의 민중적 정서와 역사의식, 시대의식이 선명한 작품을 고찰해 그의 현실의식을 조명해 보았다. 조운의 민중적 정서는 영광의 지역문예운동을 주도하며 형성되었다. 조운이 펼친 민족주의 문학운동은 전통으로서 시조를 계승하고자 한 국민문학파의 ‘조선심’ 논리를 수용한 결과이지만, 실제 창작에서는 이병기의 시조혁신론인 ‘실감·실정’을 수용하였다. 기행시조 「滿月臺에서」, 「善竹橋」, 「九龍瀑布」, 「古阜 斗星山」에서 민중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 힘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나 「金萬硬 들」, 「石榴」, 「얼굴의 바다」, 「柚子」에서 민중 지향적 공동체의 삶을 향한 벅찬 희망과 내면의 갈등이 실제 감정과 정서로 드러나는 것에서 그의 현실의식을 엿볼 수 있다. 이 때 민중은 ‘이슬’로, ‘석류알’로, ‘얼굴’로, ‘탱자’로 변주, 은유된다. 이로 볼 때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이루는 근본은 민중이라는 조운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조운의 월북은 해방 전후 영광지역의 정치적 지형이동의 좌표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조운이 꿈 꾼 세상을 향한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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