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규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41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1 - 3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필자는 이 논문에서 “지눌(知訥)은 정토사상(淨土思想)을 수용했다”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이런 필자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했다. 현재 한국의 불교학계에는 지눌의 정토사상 수용 여부에 대하여 상반된 입장이 발표되었다. 심재룡 교수(1990)는 지눌은 정토사상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길희성 교수(2001)는 지눌이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길희성 교수는 『염불요문(念佛要門)』을 지눌의 저서로 인정하고, 그 책에 실린 문헌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입장을 논증하였으나, 필자는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을 문헌적 근거로 삼아, 지눌이 정토사상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는 길희성 교수와 필자는 같은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 주장에 사용하는 문헌적 자료는 달리했다. 필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염불요문』은 지눌의 작품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염불요문』이 지눌의 작품이 아니라는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염불요문』에 정토사상을 수용하는 부분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이 보조의 작품이 아니라는 주장은 ‘충분한 근거대기’의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눌의 철학체계 속에는 정토사상이 수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눌은 도덕적 행위와 수행을 결여하고 정토에 왕생하려는 당시의 풍조는 비판하지만, 유심정토(唯心淨土)의 설만은 수용하고 있다. 필자는 선사이면서도 정토를 수용하는 지눌의 철학적 태도를 ‘통시적 현재성(Diachronic Contemporane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