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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4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67 - 19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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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이탈리아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내레이션 연극(Teatro di Narrazione)’은 1990년대에 꽃을 활짝 피우며, 이후 현재 이탈리아의 주류 연극 현상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 내레이션 연극’이란 등장인물이라는 장치 없이 ‘공연자’가 오히려 ‘자신의 정체성’을 그대로 지닌 채, 스토리들을 연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레이션(narrazione, 이야기하기, 구술)’ 형식을 통해 ‘혼자서’ 공연을 펼치는 연극형식이다. 따라서 극은 배우나 배우의 행동이 없고 ‘나라토레(narattore, narr-attore, 내레이터 혹은 내레이터-배우를 가리키는 명칭)’라고 불리는 공연자가 이끈다. 공연자는 ‘문학’에서 유래한 작품들을 새로운 각색과 독특한 해석을 통해 재탄생시키거나 새로운 텍스트들을 창작해내고, 그 언어를 가지도 연출가라고도 할 수 없다며 총체적인 의미에서 ‘예술가’라고 지칭한다. 이렇게 작업하는 공연자를 가리켜 이탈리아에서는 작가라고도 배우라고도 할 수 없다며 총체적인 의미에서 ‘예술가’라고 지칭한다. 이들 내레이션 연극의 흐름은 크게 두 세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 번째 세대는 마르코 발리아니와 마르코 파올리니를 선두로 한 이들로, 무대와 관객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의 재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후 수십 년간 이탈리아의 피비린내 나는 비극적사건들(우스티카 학살사건, 모로 살인 사건, 바욘트 댐 붕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연구한 후 재구성해 무대 위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펼치는 젊은 예술가들이다. 두 번째 세대는 아스카니오 첼레스티니가 대표적이며, 이들은 동화와 비극과 낭만적 현실 사이, 음악과 내레이션 사이, 내레이션과 캬바레 쇼 사이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내레이션을 펼친다. 특히 최근 들어 파올리니와 첼레스티 공연들은 음악과 노래를 혼합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한편의 극이 장르들 사이의 경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을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결과 현재 ‘내레이션 연극’은 이탈리아 관객이 가장 몰입하는 주류 흐름으로 자리 잡았고 이들의 막힘없는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의 현대 내레이션 연극의 ‘형식’과 내레이션 연극인들 3인의 대표적 ‘공연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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