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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연희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5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35 - 2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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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楊絳: 1911-2016)과 천바이천(陳白塵: 1908-1994)은 1980년대 문혁 시기 ‘5?7 간부학교’에서 하방된 경험을 회고한 산문을 각각 발표하였다. 양장은 《5?7 간부학교 회상기(幹校六記)》(1981)를, 천바이천은 《윈멍에서의 기억(雲夢斷憶)》(1983)을 발표하여, ‘5?7 간부학교’의 존재와 의미를 세상에 알렸다. 천바이천이 1966년 9월 10일부터 1972년 2월 29일까지 몰래 작성한 일기는 훗날 《우붕 일기(牛棚日記)》(1985)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본고에서는 두 작가에 의해 소환된 간부학교 시절의 회고 문학을 ‘지식인의 표상과 딜레마’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양장과 천바이천 모두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거리두기를 하며 객관화시킴으로써 당시 감성에 호소하며 문혁의 상흔을 고발하던 상흔문학와 차별성을 가졌다. 서사방식의 측면에서 양장이 사소한 이야기나 소재 속에서 작가의 감정기억과 체험을 끌어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천바이천은 양장보다는 좀 더 직접적인 필체로 당시 정치적 수사와 현실의 간극을 표현하였다. 양장과 천바이천은 회고 산문과 일기를 통해 ‘5?7 간부학교’ 시기 지식인 노동 개조의 곤경, 동료 지식인에 의한 감시와 비판 등에서 지식인이 느꼈던 정체성의 위기와 상처를 담담하게 표현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문혁 시기 지식인 박해 서사와 다른 방식에서 문혁의 역사적 상흔과 기억을 심도있게 성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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