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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주영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59 - 49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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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뤼스 이리가레의 철학에서 상호주체성의 의미를 이해하고그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호주체성의 가능성이라는 물음은 곧 유아론을 극복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자 주체의 초월 가능성에 대한 탐색이다. 따라서 이 글은 이리가레의 『사랑의 길』에 등장하는 ‘수평적 초월’ 개념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말의 창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하이데거와의 비교는 이리가레가 철학의 유아론을 극복하기 위해 제시하는 상호주체성의 의미를 보다 선명하게 해줄 것이다. 이리가레가 제시하는 상호주체성은 타자와의 관계에서의 초월을 가능하게 한다. 초월의 조건으로서 주체와 타자의 관계 방식은 성적 이원성을 모델로 한 ‘둘’의 관계로 그려진다. 둘의 관계는 변증법적 관계이다. 여기서 타자는 주체의 자기동일성을 동요시킴으로써 주체가 끝없는 되기의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운동이 바로 수평적 초월이라 할 수있다. 이와 같은 관계를 구성하는 길은 언어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리가레는 서구의 선험적 언어가 독특한 존재로서의 주체와 타자 사이의 교환관계를 방해한다고 본다. 이리가레는 언어가 주체-타자 사이의변증법적 관계를 매개하며, 타자와 함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문화를 일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월의 가능성 자체를 타자에게서 발견하며 타자와의 창조적 대화를 상호주체적 관계 구성의 방법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리가레는 유아론을 독특한 방식으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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