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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경록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323 - 370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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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鶴? 金履萬의 「林湖賦」와 「閒居賦」를 중심으로 堤川 ‘林湖’의 심상지리를논한 것이다. ‘임호’는 제천 북쪽에 있는 큰 호수로, 지리적으로 남한강 수로를 이용해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한 충청지역에 위치하고, 강원도에 치우쳐 고립된 지세, 사시사철변화하는 수려한 수변 풍경 등 자연 친화적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곳이다. ‘임호’는 園林 공간의 사유체계 속성인, 관계 지향적, 변화 지향적, 환경 지향적 속성을 지니는 장소였다. 김이만은 ‘임호’에 자신이 꿈꾸는 삶을 구체화 하여 ‘樂拙’의 심상공간을 구축했다. 「林湖賦」와 「閒居賦」에는 김이만의 공간 인식 체계와 지향하는 삶의 방향성이 제시된다. 김이만은 ‘임호’의 경관을 하나의 원림 체계로 인식했다. 김이만은 計成의 園冶 에제시된 상하좌우 및 시점에 따른 5관점과 潘岳의 「閑居賦」에 보이는 철학을 계승했다. 김이만은 「임호부」에서 漢陽客과 임호 주인의 문답형식을 빌려 수려한 임호의 인문?자연 지리적 공간성을 핍진하게 그려낸다. 김이만은 ‘임호부’에서 임호 주변 공간을 동서남북 네 구역으로 구획하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관을 표상했다. 이러한 구획과 표상체계는 임호 주변 지역의 실재 地勢와 공간성을 반영한 것이지만, 김이만의 지리 감각과반악의 「한거부」에 나타난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김이만에게 있어서 ‘林湖’는 굽히고 비워서 분수를 지키는 ‘樂拙’을 실천해 나가는 공간 이었다. 「樂拙齋記」에는 김이만이 인식하는 ‘樂拙’의 개념이 제시되고, ‘한거부’에서는 그 실상이 명시적으로 드러나 구체화 된다. 김이만에게 ‘임호’는 몸가짐을 고고하게 하는 물러남의 장소가 아니라, 평범한 民 속으로 들어가 소박한 小民의 삶을 영위하고 그 속에서 가장 民다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꿈꾸는 공간 세계를 구축하여 드러내 보이는 장소이며, ‘樂拙’의 심상지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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