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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선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2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57 - 283 (27page)
DOI
10.21208/kla.2019.12.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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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1992년 한국-베트남 수교 이후 발표된 한국 소설을 분석하였다. 먼저 조해인의 『쏭사이공』, 정민의 『사이공나이트』, 김남일의 「자미원에는 어떻게 가는가」, 김수환의 『듸안의 전설』을 살펴보았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군인의 ‘무용담’이 당시 한국 사회에서 형성되었던 ‘월남’에 대한 심상지리(imaginative geographies)의 기원이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후방에서 만들어진 ‘베트콩’과 ‘상하(常夏)의나라’라는 이미지는 ‘월남’에 방문한 적이 없는 한국인들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수교 이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들은 과거의 ‘사이공’에 대해 갖고 있던 ‘아시아의 파리’라는 이미지를 현재의 호치민 시에서도 발견한다.
이어서 도이 머이(Doi Moi) 정책이 실시되어 베트남에 방문할 수 있게 된한국인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살펴보았다. 이대환의 『슬로우 불릿』, 방현석의 「존재의 형식」, 김양호의 「베트남, 베트남」, 오현미의 『붉은 아오자이』가 주요 분석 대상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세계화 시대에 시·공간의 압축이 일어나고, 국제 관광이보편화되는 과정에서관광 상품이 개발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에 주목하여 이 논문에서는 베트남 관광과 ‘전쟁’이 맺고 있는 관계가 텍스트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살폈다. 이때의 ‘관광’은 베트남전쟁과 무관한 것이라기보다 베트남전쟁의 전장(戰場)을 관광지화하고, 전쟁기념관을 건립하고, 기념품 ‘지포라이터’를 판매하는 등 전쟁-관광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 논문에서는 전쟁을 기억하는 방법으로서 전쟁-관광이 얼마만큼 의미 있는 실천인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광지로서의 베트남은 ‘월남’에 대한 심상지리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월남전’의 무용담과 ‘베트남’에 대한 심상지리의 형성
3. 세계화의 영향과 전쟁-관광 패키지의 출현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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