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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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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가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人文科學硏究 人文科學硏究 제44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 - 25 (25page)
DOI
http://dx.doi.org/10.24185/SSWUHR.2021.0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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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의 황태자의 결혼은 대중 천황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 화려한 결혼식 상황은 급속하게 보급된 텔레비전 전파를 타고 전국의 국민에게 전달되었고, 평민 출신이라는 점과 연애 결혼이라는 점은 황태자비 미치코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황태자 일가의 동향은 여성 주간지의 붐을 타고 오히려 붐을 주도해 가며 국민들에게 세세히 보도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 제국주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친근한 천황가의 이미지를 만들어갔는데, 일반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중 천황의 이미지를 굳건하게 하는 작용을 했다. 이는 대중의 동경과 환호 속에서 ‘통치’는 하지 않지만 ‘군림’한다는 대중사회상황에 적합한 천황제인 것이다. 미시마는 이러한 대중 천황의 이미지에 대해 “눈에 보이는 천황상이 너무나도 주간지에 오염되어 있고, 매스컴에 오염되어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러한 천황의 모습을 여성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 있다. 미시마가 그리는 여성들은 전후 일본의 ‘근대가족’ 형태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그가 창작활동을 전개했던 시기에 근대가족 모델이 형성,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논문에서는 여성과 천황제의 관계를 미시마 유키오 문학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천황 권위의 회복을 주장하며 충격적인 할복자살을 한 미시마가 한편으로는, 봉건적 이에(家)제도에 반하는 여성을 그리고 있는 점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천황제를 뿌리로 하는 가부장제와 여성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의 작품 속에서 여성으로 대변되는 상징 천황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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