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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87 - 12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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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과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을 겹쳐놓음으로써 전후 민주주의 국가 일본, 혹은 메이지 유신과 함께 도래한 근대국가 일본에 대한 가장 격렬한 두 비판자의 일치와 차이의 흔적을 추적하고자 한다. 이 두 텍스트를 겹쳐놓는 순간 오롯이 떠오르는 것은 섹스와 죽음에 직면한 ‘육체’라는 장소이다. <우국>도, <감각의 제국>도 오로지 육체의 영화이다. 미시마와 오시마는 각자 그들의 방식대로 육체라는 전장을 사유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이 육체는 한편으로 개체성마저 사라지는 망아로서의 에로스가 이룩되는 장소이자(미시마), 또 한편으로는 완전한 ‘사(私)’의 원리가 관철되는 장소로서(오시마) 거기 현현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이 육체야말로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관한 근대 일본의 두 가지의 극단적인 사유의 전장에 다름 아닐 것이다. 미시마와 오시마는 이 극단을 통과하며 전후 일본 국가 형태의 좌우 양끝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목적-이 국가의 폐절을 대망하며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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