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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세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 - 30 (30page)
DOI
10.18216/yuhak.2021.5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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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에서 ‘동유’라는 말이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고, 그 말의 용례가 어떻게 다양하게 나타나는지 조사하고, 조선의 유학자들이 ‘동유’라는 말로 자신의 자의식을 어떻게 형성해왔는지 밝히고자 한다. 조선의 유학 전통에는 학설의 차이, 지역의 차이, 사승관계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유학의 분파들이 있었다. 그중 서로 배타적인 관계로 설명되는 두 학파는 성리학과 실학이고, 이 두 학파의 대립 구도는 조선의 유학사를 설명하는 주된 방식이었다. 하지만 조선의 유학자들 대부분은 자신들을 ‘주자학자’, ‘성리학자’, ‘실학자’라고 지칭하지 않았고, 대개 자신들을 ‘유학자’라고 불렀다. 더 구체적으로 중국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에서 유학에 헌신한다는 의미로 ‘동유’라는 말을 사용했다. ‘동유’는 ‘동방의 유학’, ‘동방의 유학자(들)’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근대 이후의 한국철학계와 사상사학계 학문에서 정리된 조선유학사의 설명 틀이 아닌, 조선의 유학자들이 스스로를 지칭하거나 자신들의 유학 전통의 계보를 지칭하면서 사용한 말인 ‘동유’라는 개념의 용례와 그 변천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성리학자나 실학자처럼 이질적 학풍으로 보이는 유학자들이 역사속에서 어떻게 중국의 유학 전통과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독자적인 동방의 유학 전통을 구축하려고 노력했는지 그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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