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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영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백제문화 제56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97 - 31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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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는 옹관을 매장주체로 한 토착적인 고분과는 달리 수혈식석곽이나 횡혈식석실을 가진 왜계고분들이 있다. 분형에 있어서는 장고형이 대표적이지만 원형이나 방형도 있다. 이 가운데 5세기에 해당하는 수혈식 석곽을 가진 왜계고분들은 해안도서지역에 분포하는 점에서 바다를 통한 백제와 왜의 교류에서 항로의 안내와 관련된 사람들이 그 주인공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견해는 백제와 왜 사이의 항로 가운데 특별히 전남 해안도서지역에 왜계고분이 국한되어 있는 이유를 해명하기 어렵다. 왜5왕에 의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중국 견사와 전남 해안도서지역 왜계고분이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점에서 양자의 관련성은 대단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왜5왕의 중국 견사는 백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헌자료를 보면 왜는 백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지만 중국과는 독자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였던 기록들이 보이는 한편 백제와 왜가 함께 견사한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왜5왕의 중국 견사가 백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은 높다고 보기 어렵다. 당시 전남지역에는 백제와 구분되는 마한 세력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수혈식 석곽을 가진 해안도서지역의 5세기대 왜계고분들은 왜5왕의 중국 견사시 마한 세력의 협조를 받아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왜5왕의 중국 견사에서는 신라나 가야 지역을 피해 전남 해안을 지나면서 항해의 안전을 위해 현지 사정에 익숙한 사람들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토착세력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그들의 협조를 구하고 반대급부로 무기를 제공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토착세력이 존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직접 사람을 파견하여 안내를 담당하게 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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