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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옥민 ((재) 대한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6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0 - 81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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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의례(立柱儀禮)는 취락뿐만 아니라 무덤공간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마한의 대표 공동의례이다. 현재까지 문헌과 고고자료가 부합되는 유일한 의례인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필자는 마한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또 하나의 자료로 이해하면서 그 조성 의미와 성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검토 결과,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 ①입주의례임을 판별할 수 있는 3요소는 형태성·구조성·공간성을 들 수 있다. ②개별 고분에서 공동 묘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③주로 제형분 묘역에서 확인되며, 6세기를 전후한 시기까지 연속되었다. ④두 개의 축(상징성, 조형성)으로 구성되었다. ⑤삶과 죽음의 공간에서 행해졌던 성스러운 의례 행위였다. 입주의례는 ①∼⑤의 양상을 통해 산 자의 안녕과 죽은 자의 안식 기원을 담은 마한 사회에 일반화된 의례 유형임을 알 수 있었다. 마한의 대표 묘제인 제형분에서 유행하고, 취락에서 확인되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하늘로 향하는 입주물을 세우는 마한의 풍습은 백제의 지방 영역화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더욱이 백제 왕실 묘역에서도 확인됨으로써 입주의례 관련 구조물이 여전히 묘역 경관의 일부로 구성됨을 보여주며, 석축단 시설을 하는 등 백제 왕실의 품격을 갖춘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고분 연구의 범주는 피장자가 잠들어 있는 분구뿐만 아니라 묘역에서 진행된 입주의례와 같은 의례 자료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고분 연구는 매장시설, 분구, 부장유물에 한정되는 않고 묘역의 경관까지 복원함으로써 유적 보존과 활용에 기여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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