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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
저널정보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백제문화 제56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27 - 2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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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郭은 규모도 크고 복잡하여 축성에 많은 인력과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대형의 複合構造物이다. 토목 건축기술의 차이로 인하여 축성법은 국가마다 달랐으며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되었다. 따라서 정확한 축성법을 알면 성곽의 축성주체와 축성시기를 알 수 있다. 3차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덕진산성의 성벽은 중심부와 내벽은 흙으로 쌓고, 外壁은 돌로 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굴조사단은 고구려가 쌓은 土城을 통일신라가 石城으로 개축하였다는 견해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安息角’이 유지되어야 하는 토성의 구조적인 특징을 고려하면, 덕진산성은 土城에서 石城으로 改築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토성과 석성을 결합하여 쌓은 ‘土芯石築城’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토심석축성’은 고구려 성곽의 일반적인 축성법이다. 그러나 덕진산성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주로 출토되었으며, 성돌의 가공수법이나 성벽의 축조방법 등은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축성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덕진산성은 통일신라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축성기술을 융합하여 쌓았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실시된 4차 발굴조사 결과 덕진산성 서쪽 성벽의 통일신라 성벽 안쪽에서 새로운 성벽이 확인되었다.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한 面石과 진흙으로 채우면서 쌓은 濕式쌓기, 성벽 안쪽에 土築部를 먼저 조성하고 석축으로 마감하는 방식은 고구려 축성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토심석축공법’으로 初築하였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덕진산성은 고구려에 의한 초축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2차에 걸쳐 대대적인 수축이 이루어졌다. 1차 修築은 장방형으로 가공한 편마암 성돌을 사용하여 석축성벽과 보축성벽을 쌓았다. 이후 정교하게 가공된 화강암 성돌을 사용하여 1차 수축성벽의 바깥쪽에 2차 수축성벽을 덧붙여 쌓았다. 이처럼 덕진산성에서 확인되는 여러 시기의 성벽은 축성주체와 축성시기에 따른 축성기술의 변화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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