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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형주 (청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 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19 - 152 (34page)
DOI
10.15716/dr.202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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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는 현대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인 포스트모던 연극/예술과 이 포스트모던 연극/예술이 가지는 한계에 대하여 언급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위계적 프레임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우리의 사회구조적 현실 안에서, 포스트모던 사상이 주장하는 비-위계적, 탈-중심적 인식은 필수불가결하게 요구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필자의 관심은 포스트모던의 탈-중심적 인식을 간직하면서 한 예술가의 작품이 지니는 독창성, 그 예술가의 영혼의 흐름, 내적 구성을 담보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오브제의 물성에 머무르는 ‘전시된’ 연극 혹은 방향성을 상실한 ‘대안 없는 해체’로 향해가는 연극을 어떻게 대중과 소통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고민은 얼핏 보면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한 예술가의 독창적인 힘을 드러내야 한다는 모순적인 두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포스트모던 예술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행한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 1940~ )의 모방적 방식의 차용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적 사유에 빚지며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본 논문에서는 미메시스의 개념을 살펴보면서, 전통적 인식론의 주체와 객체의 분리를 극복하고자 했었던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과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W. Adorno, 1903~1969)의 미메시스에 대한 생각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이 이론가들에 의하면 미메시스는 대상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대상과 닮게 만들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메시스는 동일성 사유가 억압하는 비동일성을 사유하는 태도로서 언급된다. 미메시스에 대한 이러한 개념과 함께 그동안 연극사에서 다루어진 사실주의, 즉 두 가지 사실주의를 살펴보면서, 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제 3의 ‘새로운 사실주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새로운 사실주의’는 위의 두 가지 사실주의와 구분되면서 단순히 현실을 재생산하는 것과 전적으로 다른 미학적 의미를 조엘 폼므라의 『두 한국의 통일』과 최원종 작/연출의 <청춘, 간다>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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