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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9권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165 - 195 (31page)
DOI
10.20907/kslt.2018.4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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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가 문학과 인간의 서사를 돌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빠르게 발전해오는 동안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라는 명칭에 익숙해졌다. 한국 사회에 다문화라는 화두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본고에서는 기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분석에서 시각을 달리하여 다문화 설화 작품을 통해 문학치료학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문학치료학에서는 문학에 대한 이해가 인간에 대한 이해에 이른다고 보는 만큼 다문화 설화에 대한 이해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에서 다문화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다문화가정에 집중하여 그들의 형성과 유지를 이해하고 돕기 위해 남녀?부부서사를 중심으로 살핀다. <말괄량이 깨오>는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거침없이 선택하고 표현하는 깨오의 모습을 통해 남녀서사의 핵심적인 부분인 ‘나의 소망’과 그 ‘선택’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런 서사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결혼하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이 구성한 다문화 가정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깽껑뱀>에서 아내는 지속을 위해 노력했지만, 그 노력이 ‘신뢰의 지속’이 아니라 ‘형식의 지속’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지속’에 실패한다. 그 모습을 통해 실제 부부서사의 핵심이 ‘신뢰의 지속’임을 드러냈다. 두 이야기는 부부서사로써 ‘소통/신뢰의 지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언어와 문화 차이 속에서 가정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결혼이주 부부를 이해하거나, 실제 가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설화가 현재 문학치료 방식에 적용된다면 한국설화만으로 구성된 서사진단과정에 추가되어 내국인에게는 오염을 방지하면서 외국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검사 정밀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설화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방안으로는 다문화 가정에의 적용이다. 다문화 설화가 연구됨으로써 문학치료 대상의 범위를 넓히고, 이주민이나 다문화 가정의 서사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이는 당면한 다문화사회에서 문화/사회적 위험요인을 기회요인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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