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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찬국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불교철학 불교철학 제2권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57 - 18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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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교판관은 “붓다의 가르침이란 중생들을 위한 것이고, 그 중생이앓고 있는 병을 치료하기 위함(佛說法無不爲人 無非對治衆生病)”이라는경전의 기연(起緣)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여러경전 가운데 『반야경』에 대한 원효의 교상판석은 『대혜도경종요』의제5문(‘判敎’)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여기서 원효는 기존의종파중심의 교상판석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비판적인 반론 제기를 시도하고 있다. 필자는 본고를 통해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후 가장 먼저 중요시 되었던 『반야경』을 원효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당시 제기되었던 여러 교판관에 대한 원효의 비판을살펴보고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교판관의 일면을 더듬어추적해 보고자 하였다. 『대혜도경종요』을 통해 드러난 원효의 교판관의 특징은 단순히 『반야경』을 『화엄경』과 동등한 자리에 놓고 그 경전적 위계만을 격상시키고 자했던 것이 아니라 붓다가 설한 어떠한 경전이라도 관점과 입장에 따라 최상의 지위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 교상판석에 대한 이론적 배격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의 인정을 통해모든 법 심지어는 불법(佛法)에 있어서조차도 그 이면이 존재한다는 이제(二諦)적 존재양식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내재되어 있음도 알 수 있다. 필자는 이렇게 『대혜도경종요』에서의 교판을 통해 상이한 주장과해석을 쳐 없애려는 『반야경』 특유의 파사(破邪)적 부정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의 교학적 일리가 인정될 수 있도록 하려는 원효의 긍정까지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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