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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욱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93 - 12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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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원효의 화쟁사상에서 화쟁을 시도하면서도 우열과 비판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첫째, 『열반종요』에서는 『열반경』의 근본에 대해 6가지 견해를 소개하고, 이 6가지 견해가 모두 의미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6번째 견해에 더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견해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견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둘째, 『법화종요』에서는 『법화경』에 대한 삼론종과 법상종의 견해를 화쟁한다. 삼론종에서는 『법화경』을 완전한 가르침, 곧 요의(了義)의 가르침이라고 인정하고, 법상종에서는 『법화경』을 불완전한 가르침, 곧 불요의(不了義)의 가르침이라고 판단한다. 이처럼 『법화경』에 대해서 삼론종과 법상종의 견해가 대립된다. 이것을 원효는 화쟁한다. 우선 경전과 논서에 근거한 것이므로 삼론종과 법상종의 견해가 모두 타당하다고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원효는 이 대립되는 견해에 우열을 나눈다. 『법화경』이 완전한 가르침이라고 주장하는 삼론종이 더 뛰어나고, 『법화경』이 불완전한 가르침이라고 주장하는 법상종은 열등하다고 판단한다. 셋째, 『대혜도경종요』에서는 『대품반야경』 등에 대한 두 가지 견해를 소개한다. 하나는 『대품반야경』 등이 5시 가운데 제2시에 해당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품반야경』 등이 3종류의 법륜 가운데 제2법륜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 두 견해는 『대품반야경』 등이 완전한 가르침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원효는 이 두 가지 견해가 다 근거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두 가지 견해가 경전과 논서에 의거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대혜도경종요』에서 원효는 화쟁을 말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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