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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선환 (서울시립대학교) 한승백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융합과학회 한국융합과학회지 한국융합과학회지 제10권 제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8 - 90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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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이 연구는 국민체육진흥법 상 체육진흥투표권의 유사행위란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물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문제는 첫째,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 등급 부여 인정 경위, 둘째,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 합법화의 쟁점인 게임머니 현금화 문제, 셋째, 스포츠 진정성 위협 행위로서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의 문제점이다.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 활용한 연구방법은 문헌고찰이며, 게임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관련 신문기사, 관련 논문 및 법률을 검토하였다. 결과: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물은 실제 스포츠 경기에 베팅을 함에도 불구하고, 현금이 아닌 게임머니로 베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산상의 이익이나 손실을 주는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여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동호회 사이트나 SNS를 통해 직접 환전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불법 환전사이트를 통해 현금화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법원은 ‘게임머니의 환전’ 문제가 실재하더라도 ‘가능성’일 뿐, 그 문제를 해결하는 건 사후관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판시하였다. 그러나 체육진흥투표권이 독점권을 주장하고, 유사행위를 금지하는 이유는 실제 스포츠 경기에 베팅하는 만큼, 베팅이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스포츠의 진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와 통제의 차원이란 맥락이 담겨있다. 결론: 온라인 스포츠베팅 게임물의 등급부여는 단순히 그 게임물의 사행성 여부의 차원에서 다루어질 것이 아니라, 스포츠베팅 행위가 불러올 사회문화적 파급효과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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