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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기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7권 제7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749 - 762 (14page)
DOI
http://dx.doi.org/10.14257/ajmahs.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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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화를 ‘사건’으로 보고 <부산행> 텍스트에서 사회적 의미를 읽어낸다. 좀비를 인간성을 말살하며 무한 증식하는 자본의 은유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국가와 대중의 대응 양상을 고찰한다. 좀비는 자본의 일반성과 한국 자본의 특수성을 동시에 띠는, 아무런 제약 없이 무한 증식하는 왜곡된 자유주의 및 형해화된 시장 자본주의의 객관적 상관물이다. 그에 대해 국가는 무능하며 사태를 호도ㆍ은폐하는 것으로 일관하며, 대중은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지배층은 왜곡되고 형해화된 한국적 자본주의 사고에 따라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하는 반면, 중간층은 지배층의 입장에서 피지배층의 입장으로 옮겨가며, 피지배층은 공포에 떨면서도 연대적 저항을 지속하며 미래를 잉태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부산행>은 국민국가 형성 이후 신속한 근대화와 경제 성장을 추구해온 한국 대중들의 조급한 심리가 좀비에 쫓기는 스릴에 호응한 결과임과 동시에, 한국 자본주의의 왜곡되고 형해화된 상태를 벗어나려는 잠재 심리가 표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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