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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옥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불교학리뷰 제30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9 - 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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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은 가장 대표적인 불교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붓다의 가르침을 선별하 여 따로 모았기 때문에 불교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은 분명하지만, 세부 사 항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인 도와 중앙아시아에서 발견된 다양한 사본들 가운데 『법구경』의 원형(original)을 확 정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 이 경전은 오랜 불교의 역사 속에서 성립 되고, 광범위한 지역에 다양한 언어로 유포되었다. 거기에 부파 분열이라는 불교 내부의 역사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빨리어 『담마빠다』, 산스크리트어 『다르마빠다』, 간다리 『다르마빠다』, 파트나 『다르마빠다』, 그리고 『우다나바르가』에 이르기까지 『법구경』 인도어 버전의 형태 들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한역 『법구경』과 동일 계통의 문헌으로 간주되는 『법구비유경』?『출요경』?『법집요송경』의 경우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법구경』의 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이 경전의 한역 과정에서 최초의 5백 게송과 새 로 얻은 13품 250여 송의 출처 등을 밝히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가장 초기의’, ‘가장 원형을 간직한’ 형태를 확정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듯하다. 현재 남아 있는 『법구경』의 형태는 경전의 성립과 전승 과정에서 때로는 같은 종류의 다른 게송이 추가되고, 때로는 생략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그 과정에는 ‘불설(佛說, Buddhavacana)’에 대한 불교도의 유연한 태도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담마빠다』, 『다르마빠다』, 『우다나바르가』의 주요 버전과 단편들은 게송이나 품의 배열에서 명백한 차이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동일 계통의 텍스트로 간주되어 왔다. 이 점에 대해서는 원형의 형태를 확정 할 수 없는 인도와 불교 텍스트의 고유한 특징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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