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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현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37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57 - 287 (31page)
DOI
10.24008/klle.2021..3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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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는 결합하는 명제의 사실성에 따라 사실적인 명제를 나타내는 절에 결합한 경우 사실적 양보, 가정적인 명제를 나타내는 절에 결합한 경우 양보적 조건을 나타내는 어미로 불려왔다. 이 글은 이와 같은 기존의 시각과 달리 사실적 양보와 양보적 조건이 별개의 범주가 아니라고 보았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연결어미 ‘-어도’가 가진 은유 구조를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어미들과 마찬가지로, ‘-어도’ 역시 은유적 확장의 과정을 통해 양보의 의미를 세 영역에서 나타낼 수 있다. 이때 세 영역은 실제 세계를 기반으로 한 내용 영역, 사고의 과정을 기반으로 한 인식 영역, 발화 행위를 기반으로 한 화행 영역으로 나뉜다. ‘-어도’가 쓰인 양보문은 이들 각 영역에서의 양보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때 ‘-어도’에 결합한 절의 사실성에 차이가 나는 것은 각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명제의 사실성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용 영역에서의 양보를 나타내는 ‘-어도’에는 사실인 명제가 결합하기 어렵지만, 인식 영역과 화행 영역에서의 양보를 나타내는 ‘-어도’에는 사실인 명제가 결합할 수 있다. 이때 양보는 본질적으로 조건과 유사하다고 여겨져 왔으므로, ‘-어도’절의 사실성을 살피는 데 조건절의 사실성이 영역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적극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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