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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유경 (독립연구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5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67 - 9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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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신앙’ 개념을 존재론적 사유형식으로 논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신앙’(Glaube)과 ‘선취’(Antizipation) 두 개념을 비교함으로써 상호 관련성을 다룰 것이다.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판넨베르크에 따르면 신앙은 진리와 관계하는 하나의 형식으로 예수와 그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위이다. 또한 신앙은 시간적 구조를 갖는다. 시간은 미래를 향해 개방되어 있으며, 동시에 미래로부터 온다. 미래로부터 오는 시간은 과거와 현재를 규정하며 현재의 사건들과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하나님은 역사의 끝, 미래에서 자신을 결정적으로 한 분 하나님으로 계시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미래에 대한 선취의 형태를 취한다. 선취는 죽음으로부터 부활한 예수에게서 이미 나타났다. 예수의 운명은 모든 역사의 종말을 선취한 사건이다. 하이데거(Heidegger)에 따르면 현존재의 완성은 죽음의 미래를 향해 미리 달려가는 선취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와 달리 판넨베르크는 인간 현존재의 완성을 미래 곧 하나님으로부터 파악한다. 인간은 선취의 행위 안에서, 즉 신앙을 통해서 신적 영원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님의 완성된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인간의 구원은 미래의우선성에 상응하는 ‘미리 취함’(Vorwegnahme), 즉 ‘선취’(Antizipation)를 통해서만 일어난다. 그러므로 선취의 행위인 신앙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존재론적 사유형식이 된다. 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행위이다. 선취하는 신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미래는 개방된다.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에게 삶의 고유한 의미와 실존을 선사하며, 인간은 신앙의 행위를 통해 미래에 드러나게 될 현존의 완전함을 오늘 선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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