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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성곤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13 - 34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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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에서는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신(新)마르크스주의’의 논리와 일본에서 번역된 ‘스탈린 민족’ 개념의 서사구조의 특징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역사적 발전단계를 활용하는 카우츠키, 레너, 바우어의 ‘민족’ 이론은 정통과 이단의 경계에서 세계적 민족론을 구성하고 있었다. 특히 종족에서 민족으로 발전하는 프로세스 속에서 ‘중간체’를 거치게 되는데, 여기에는 ‘민족되기’에서 탈락되는 ‘민족’이 생기는 논리를 구조화하게 되는 역설이 존재한다. 기존 자본주의사회의 발전과정에서 중심이 된 부르주아 민족론의 한계를 지적한 카우츠키의 논리에는 프롤레타리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민’ 개념의 형성과, 이 과정에서 언어=민족공동체 개념이 활용되었다. 이를 추종하면서도 비판적 입장에 있는 레너와 바우어는 언어=민족공동체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문화공동체로서의 민족 개념을 재구성했다. 그러나 그들은 카우츠키와 마찬가지로 종족에서 민족으로 발전한다는 발전단계를 설정하고 그 역사적 프로세스를 설명하지만 유대인을 민족으로 간주하지 않게 된다. 특히 민족 개념에 언어와 지역 개념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탈린은 언어가 지배와 피지배, 영토와 지역의 문제를 메파타로 설정하고, 부르주아 민족이 중심이 된 민족 개념에서 벗어나 프롤레타리아도 민족으로 등극해야만 한다는 것과, 그 프롤레타리아 민족들이 인터내셔널하게 연대하는 동시에 세계어의 공통화를 만들어낼 것을 주창한다. 그러나 그것은 카우츠키가 제시한 소수민족의 민족 개념이나 지역적 주변에 있는 민족들이 통합되는 민족주의까지도 내셔널리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양가성’을 망각하면서 구축한 논리였다. 특히 본 글을 통해 프롤레타리아 중에서 선진 민족이 후진 프롤레타리아 민족을 계몽시키거나 수준 높은 문화로 원조해야 한다는 스탈린의 논리를 발전단계론 이데올로기의 자장 속에서 스탈린의 내셔널리즘 조정(措定)에 있었음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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