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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이진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Sungkyunkwan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17 - 14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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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에서 확산된 태교론을 역사적 관점에서 그 흐름과 경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일본 태교론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받는 시모다 지로의 『태교(胎敎)』(1913년)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러한 태교론이 당시 등장할 수 있던 배경을 고찰하였다. 그 과정에서 당시 최신 과학지식으로 유행하였던 위생학과 우생학이 결합하여 탄생한 근대일본의 태교론의 특징을 규명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 전통적인 태교가 여성 중심의 금기록(수양서) 같은 성격을 가졌다면, 『태교』는 임신과 출산에 있어 모체를 아이를 낳기 위한 ‘빌린 배’로 인식했던 전통적 신체관을 부정하고 모자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근대적 위생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반면 당시 일본 사회에 확산된 유전학과 인종개량론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태교』 이후 20세기 전반에 출간된 태교 서적에는 ‘태교가 우생학’임을 명시하기에 이른다. 국민우생법(1940년)을 제정해 민족위생보호라는 명목으로 일본인을 계급화하고 선민사상을 고취했던 당시 위생학과 우생학이 결합하여 탄생한 태교론은 국민우생법에 명분을 제공하였다. ‘불결함’과 ‘장애’는 좋지 못한 것이라는 인식 저변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 근거’로 기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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