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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한상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저널정보
보조사상연구원 보조사상 보조사상 제65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251 - 28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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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기불교적 관점에서 한국의 전통태교를 탐구하고 초기불교의 태교 이론을 정립하려는 시도이다. 업과 재생의 배후에 가로놓여 있는 기본 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과 유사성의 법칙은 모두 한 개체가 전생의 업(業, karma)에 따라서 내생에 그에 걸맞은 가문, 부모, 성장 환경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태교는 아이가 태어나기 이전인 가임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 수태된 태아가 단지 무로부터 처음으로 발달한 잠재적 인격체가 아니라 최근 죽은 개인의 완전한 업의 인코딩을 지닌 연속적인 실체라는 점은 태아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해준다. 그래서 초기불교는 출산의 네 단계에서 부모와 아이 간의 상호교감과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모는 공덕(puñña)을 짓고 계를 지키고 마음챙김(sati)으로 마음을 청정히 하고, 삼보에 귀의하는 행위를 통해서 유사한 업의 성향을 지닌 존재의 잉태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모태에 있거나 태어난 유아에게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적극적 영향을 미친다. 보살의 사례에서 보듯이 유아도 독립적 인격체로서 부모에게 적극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초기불교적 관점에서 태교는 임신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붓다가 출산을 가임기, 임신기, 출산기, 양육기의 네 단계로 구분하였듯이, 그리고 아나타삔디까(Anāthapiṇḍika)의 태교에 대한 언급에서 드러나듯이, 태교는 비단 임신 전후 뿐만 아니라 출생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하는 전인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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