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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무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5 - 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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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에서 출현한 조사선(祖師禪) 가운데 임제선(臨濟禪)의 ‘사빈주(四賓主)’에 나타난 상담심리의 기제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종에서는 일반적으로는 학인이 선지식(善知識)을 참알(參謁)하고 직접 대면하여 그를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방식이 가장정통적이다. 이러한 방식을 선종에서는 ‘제접법(提接法)’이라고 칭한다. 선종에서 사용하는 ‘제접’의 방식을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바로 일종의 ‘상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상담은 학인을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목표지향적(goal oriented)’인 상담이다. ‘사빈주’는 ‘빈간주(賓看主), 주간빈(主看賓), 주간주(主看主), 빈간빈(賓看賓)’의 네 가지인데, 선사와 학인이 ‘주인[主]’과 ‘손님[賓]’으로 나누어 서로의 심리를 교차하는 방식이다. 어떤 때는 선사가 주인이 되어 학인을 손님으로 응대하고, 어떤 때는 학인이 주인의 역할을 하여 선사를 대하는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주빈이 교차하여 깨달음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을 진행함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사빈주’에서 도출되는 선심리학에 있어서 상담의 기제(機制)는 불교심리학에서 상담의기제로 설정하는 ‘열림’과 ‘제거’의 방식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빈주’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대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를통하여 상담자와 내담자의 자유로운 호용(互用)을 통한 ‘역할극’으로의 활용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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